신협, 자산관리회사 출자 승인…연내 부실채권 매입 속도↑

  • 김정산 기자
  • 입력: 2026.10.23 15:33 / 수정: 2026.10.23 15:33
10월 법인 설립 절차 진행
신협중앙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협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 승인을 받았다.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협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 승인을 받았다. /신협중앙회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신협이 조합의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전담 회사 설립에 속도를 낸다. 연내 부실채권 매입을 시작해 자산 건전성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협자산관리회사 설립을 위한 출자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정 신용협동조합법 공포 이후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설립 계획과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달 중 법인 설립 등기와 사업자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인력을 충원하고 업무 체계를 갖춰 연내 부실채권 매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협자산관리회사는 부실채권 매입과 매각을 시작으로 채무 관계자 신용조사, 채권추심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부실자산 정리 업무를 통합해 처리 효율을 높이고 신협의 건전성 관리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부실채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합의 건전성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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