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천에어쇼서 KF-21·미래 전투체계 공개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10.22 16:27 / 수정: 2026.10.22 16:27
KF-21·FA-50 등 주력 기종 전시…무인기 기술도 소개
14개국 대표단 80여명 초청 'KAI DAY'…해외 사업 기회 모색
KAI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사천에어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KAI 부스를 구경하는 관람객들. /KAI
KAI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사천에어쇼에 참가한다. 사진은 KAI 부스를 구경하는 관람객들. /KAI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6 사천에어쇼'에서 국산 항공기와 미래 항공전투체계 등 첨단 우주항공·방산 기술을 선보인다.

KAI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열리는 사천에어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와 공군, 경남도, 사천시가 공동 주최하며 블랙이글스 곡예비행과 KF-21 시험비행, 항공기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이 새롭게 마련돼 22개국 124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확대됐다. 해외 공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공군지휘관회의와 학술회의, 수출상담회 등도 열린다.

KAI는 전시 부스에서 KF-21과 FA-50,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 등 주요 기종을 소개한다.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미래공중전투체계(NACS)도 선보인다.

특히 KF-21 미래진화형 전시 공간에서는 체계개발을 마치고 양산 단계에 들어선 KF-21의 무장 확장성과 전자전기·스텔스 등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미디어존과 포토존에서 KAI 항공기 간접 탑승 체험과 AI 기반 조종복·우주복 착용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KAI 항공우주박물관도 무료 개방한다.

KAI는 오는 23일 해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KAI DAY'도 개최한다. 방위사업청과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내 기관 관계자와 노스롭그루먼, 사프란,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관계자, 미국·필리핀·폴란드·모로코·아랍에미리트(UAE)·루마니아 등 14개국 대표단 약 8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생산 현장과 KF-21·FA-50·MAH·LAH 실물기를 살펴본다. KAI는 무인전투기(MUCCA), 다목적 무인기(AAP), 공중발사 무인기(ALE), 소형 자폭드론(CMMAV) 등 무인기 제품군도 집중 소개해 해외 관계자들과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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