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구축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10.22 09:03 / 수정: 2026.10.22 09:03
스틸샵 회원사 전용 결제 시스템 개발…연내 출시 목표
대출 실행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우대금리 적용 추진
동국제강은 자사 온라인 철강 플랫폼 스틸샵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자사 온라인 철강 플랫폼 스틸샵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전무),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 /동국제강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동국제강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손잡고 철강재 구매 고객을 위한 공급망 금융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자사 온라인 철강 플랫폼 스틸샵이 하나은행·하나카드와 공급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곽진수 동국제강 영업실장과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 전무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스틸샵 회원사를 위한 전용 제휴 체크카드와 단일 거래 시스템인 '원 트랜잭션(One-Transaction)' 구축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의 기업 간 거래(B2B) 한도대출을 연계한 결제 시스템으로, 회원사가 스틸샵에서 결제 버튼을 누르면 대출 실행부터 정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회원사가 자금 확보를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별도 절차를 줄여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자금 운용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동국제강은 기대하고 있다.

중소형 철강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우대금리도 적용할 계획이다. 철강업황 변동에 따라 자금 경색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고객사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추고 현금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3사는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연내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강 스틸샵 관계자는 "스틸샵을 이용하는 3000여 회원사가 자금 부담을 덜고 원활하게 철강재를 조달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철강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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