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2년째 초등생 공학교육 지원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10.21 16:56 / 수정: 2026.10.21 16:56
덕신초 4~6학년 275명 대상…임직원 27명 일일교사 참여
센서·모터·전자회로 원리 체험…2005년 1사1교 결연으로 시작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고려아연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22년째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학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2026년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온산제련소가 2005년 덕신초와 '1사1교 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고려아연 임직원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학생들이 과학·공학 원리를 배우고 관련 교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교육은 지난 6일과 8일, 12일 등 총 3일간 진행됐다. 임직원 27명이 덕신초 4~6학년 13개 학급, 총 275명의 학생과 함께 교구를 제작하고 작동 원리를 익혔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다양한 공학 기술을 체험했다. 4학년은 소리를 감지하면 발광다이오드(LED)가 켜지는 ‘이퀄라이저 폰 거치대’를 만들며 소리 센서와 전자회로의 원리를 배웠다. 5학년은 보행로봇을 제작해 기계 구동 원리를 익혔고, 6학년은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어 센서가 장애물을 감지하고 주행 방향을 바꾸는 과정을 실험했다.

고려아연은 주니어 공학교실을 지속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임직원이 직접 일일교사로 참여해 지역 학생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온산제련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22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주니어 공학교실 외에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부터 울산교육청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7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초록우산과 협력해 이주배경아동의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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