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성수2지구) 재개발사업에 최고 62층 규모의 '아크로 성수'를 제안했다.
성수2지구 재개발은 지하 6층~지상 최고 62층·9개 동·총 235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공사비는 2조137억원이다. 최종 시공사는 다음 달 21일 총회에서 결정된다.
DL이앤씨가 내세운 핵심은 한강 조망이다. '시네마틱 비스타' 설계를 적용해 거실에 최대 45m 길이의 3면 서라운드 창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한강을 최대 270도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창호는 최대 길이 13m·높이 2.9m의 '인피니트 프레임'으로 완성했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 배치도 차별화했다. DL이앤씨가 최상급인 'S급' 한강 조망으로 분류한 가구는 1186가구로 조합원 가구 수의 110% 수준이다.
현관과 욕실에서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리버뷰 엔트리'·'리버뷰 배스'도 제안했다. 개방형 테라스도 마련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넓혔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에도 한강을 중심에 뒀다. 최상층에 들어서는 '스카이 아트다이닝'을 비롯해 피트니스·프라이빗짐·라이브러리·게스트하우스·풀빌라 2곳·인피니티풀 등 총 8곳의 한강 조망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서울 주요 한강변 단지에 적용돼 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234㎡는 2024년 8월 180억원에 거래됐다. 성동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73㎡는 지난해 6월 290억원에 거래되며 당시 서울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작구 '아크로 리버하임' 전용 113㎡도 올해 5월 4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입지·설계·브랜드·자산가치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이라며 "아크로 성수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한강변 주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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