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유증 통해 8861억 확보…니켈 자원 내재화 가속도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10.19 19:20 / 수정: 2026.10.19 19:20
유증 청약률 103.25% 기록…신주 11월 5일 상장 예정
에코프로비엠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3.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CI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3.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에코프로 CI / 에코프로비엠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 8861억원을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3.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예정주식총수 990만990주에 대해 총 1022만2629주의 청약이 접수된 것이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11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집중 투입해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7650억원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인 BNSI 니켈 제련소 투자에 활용한다. 1211억 원은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를 내재화하면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에 대한 주주분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구축에 집중 투자해 삼원계 양극재의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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