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빠지자 119 신고"…운전자 구한 르노 '그랑 콜레오스'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10.19 12:26 / 수정: 2026.10.19 12:26
에어백 전개 신호 콜센터에 자동 전달
르노코리아 상담원이 119 신고
신고 19분 만에 운전자 구조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사고 자동 알림 기능이 저수지 추락 사고를 감지해 119 신고로 이어지면서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의 사고 자동 알림 기능이 저수지 추락 사고를 감지해 119 신고로 이어지면서 운전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르노코리아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저수지에 빠진 차량 운전자가 르노코리아의 사고 자동 알림 기능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가 콜센터로 자동 전달됐고 이를 확인한 상담원이 119에 신고하면서 신속한 구조로 이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18분께 경북 청송군의 한 저수지에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사고 자동 알림(ACN) 기능이 작동하면서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가 르노코리아 커넥티비티 콜센터로 전달됐다. 신호를 확인한 르노코리아 긴급출동 부서는 즉시 119에 신고했다.

ACN은 차량 충돌 등으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관련 정보를 콜센터에 자동으로 전달하는 기능이다. 콜센터에서는 운전자의 의식 유무와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119 신고를 대행하거나 긴급출동을 접수한다. 차량의 에어백 작동 상태와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사고 대응을 지원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18명과 장비 6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진 차량 내부에서 6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는 신고 접수 19분 만인 낮 12시37분께 완료됐다.

차량이 물에 빠지면 운전자가 직접 구조를 요청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번 사고에서는 에어백 전개 신호를 통한 자동 알림과 르노코리아 콜센터의 신속한 신고가 운전자 구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된 사고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차량의 에어백 전개 신호가 콜센터로 전달됐으며 이를 확인한 상담원의 119 신고가 운전자 구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휴먼퍼스트'를 최우선으로 차량 안전 기술과 긴급 상황 대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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