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순차 접수…11월 26일 당첨자 발표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1305가구가 본청약에 나선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강동구 강일동 174 일원에 들어서는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본청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H가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 가운데 두 번째 본청약이다. 고덕강일3단지는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수분양자가 건물을 소유하는 주택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개인 간 거래도 가능하다.
공급 물량은 전용 49㎡ 590가구, 59㎡ 715가구 등 총 1305가구다. 이 중 592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신생아 등 특별공급 566가구와 일반공급 147가구로 나뉜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자격 미달이나 청약 포기로 발생한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건물 분양가는 전용 49㎡ 2억8000만~3억2000만원, 59㎡ 3억4000만~3억9000만원 수준이다. 월 토지임대료는 전용 49㎡ 42만6000원, 전용 59㎡ 51만1500원이다.
토지임대료는 당첨자와 SH 간 합의를 거쳐 최대 60%까지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향후 계약 체결 시 별도로 안내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같은 순위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서울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신청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한다. 세부 자격과 지역별 공급 기준은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 10월 26~27일, 특별공급 11월 2~3일, 일반공급 11월 4~6일이다. 당첨자는 11월 26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순위와 거주 지역에 따라 접수일이 다르다. 1순위 중 서울에 2년 이상 거주한 신청자는 11월 4일, 서울 거주 기간이 2년 미만이거나 인천·경기에 거주하는 신청자는 5일 접수한다. 2순위 접수일은 6일이다.
청약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해 서울 강남구 SH 본사 2층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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