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 개최…글로벌 위기 공조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10.14 14:42 / 수정: 2026.10.14 14:42
지난해 11월 도쿄 이어 올해 서울서 개최
글로벌 환경에 맞춰 한·일 민간 공동 대응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민간 차원의 교류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민간 차원의 교류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민간 차원의 교류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구축하기로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제2차 한·일 중소기업 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 측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일본 측 모리 히로시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한·일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외교를 이어오는 것처럼, 중소기업도 민간 차원의 셔틀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 4월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한·일 자동차부품 단체 교류회가 진행된다.

한·일 중소기업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한·일 강점을 살린 협력 분야를 제안했고, 후세 히라쿠 후지필터코리아 부사장은 한국의 생산성과 일본의 품질 관리를 결합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홍진헌 LG CNS 상무는 인공지능 전환(AX)을 활용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델을, 사에키 노리히코 일본 중소기업청 과장은 일본의 가격전가대책 및 인수합병(M&A)·사업 승계 정책 등을 소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양국 중소기업은 각국 경제와 산업 기반을 이루고 있어 지속적으로 만나 현장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도쿄에서 시작된 포럼이 올해 서울로 이어지고 업종별 교류 및 협력도 확대되고 있어 양국 중소기업이 기술과 경험,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 협력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열린 한·일 레미콘연합회 간담회에서는 △한일 레미콘 판매구조 △레미콘산업 구조조정과 시장안정화 방안 △원자재 수급 및 가격제도 △기술혁신과 탄소중립 대응 △인력 수급 및 품질관리 시스템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tellm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