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평동해변 정화활동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10.12 11:11 / 수정: 2026.10.12 11:11
올해 두 번째 봉사…해양폐기물 수거·발생 현황 모니터링
바다숲 가꾸기 사업 연계해 해양생태계 보전 추진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임직원들이 평동해변에서 플라스틱류와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활동 사진.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임직원들이 평동해변에서 플라스틱류와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활동 사진. /고려아연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일 임직원들이 평동해변에서 플라스틱류와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으로 정화 및 생태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해양 환경 보전 캠페인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9월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뒤 같은 해 9월과 11월, 올해 9월과 10월 등 총 네 차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해변에 유입되는 폐기물의 종류와 발생 현황을 살피는 모니터링도 이뤄졌다. 지난 9월 1회차 활동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 46.9kg을 기준으로 폐기물 발생 추이를 점검했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평동해변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27년 6월까지 진행되며 해조류 확산단지 조성과 소라·성게 등 조식동물 구제, 폐기물 수거, 해안 정화, 생물상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 및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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