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세대 투싼 핵심 기술 공개…출력·연비·안전성 강화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6.10.09 11:40 / 수정: 2026.10.09 11:40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최고출력 245마력·연비 17.4㎞/ℓ
차체 크기·실내 공간 확대, 첨단 제조기술로 디자인 완성도↑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미디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 미디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모습. /현대차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디 올 뉴 투싼 테크·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디 올 뉴 투싼의 핵심 기술과 개발 배경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각 분야 담당 연구원들이 디 올 뉴 투싼의 △개발 콘셉트 △디자인 △차체 성형 기술 △파워트레인 △패밀리카 특화 상품성 △안전 성능에 적용된 주요 기술과 개발 배경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형 투싼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체 설계 개선을 통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10마력 높아진 245마력이며, 복합연비는 1.2㎞/ℓ 개선된 17.4㎞/ℓ다. 공기저항계수도 0.33에서 0.30으로 낮췄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0㎜, 전폭은 40㎜, 휠베이스는 30㎜ 늘어났다. 트렁크 용량은 가솔린 모델 기준 645ℓ로 23ℓ 확대됐다.

안전성도 강화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55.2%에서 58%로 높였으며, 차체 비틀림 강성과 굽힘 강성은 각각 20.7%, 34.5% 개선했다. 충돌 시 별도 전원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어 잠금 해제 기술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투싼의 차체 성형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고객들이 투싼에 기대하는 실용성과 효율성을 계승하면서 디자인과 주행 성능, 공간, 안전, 디지털 경험 등 차량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투싼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일상과 함께하는 대표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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