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베트남 기업결합 승인…내년 3월 통합 속도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10.07 16:33 / 수정: 2026.10.07 16:33
해외 경쟁당국 심사 마무리…국내 승인 절차 남아
안전·운항·정비 등 3사 통합 준비 본격화
진에어가 베트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위한 국내 승인 절차에 나선다. /진에어
진에어가 베트남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고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위한 국내 승인 절차에 나선다. /진에어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진에어는 베트남 경쟁위원회(VCC)로부터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일 베트남 경쟁당국의 승인 통보를 받았다. 지난 8월 21일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합병계약 체결 이후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9월 10일부터 심사가 진행됐다.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진에어는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의 합병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진에어 출범 목표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진에어는 3사 통합을 위해 안전·운항·정비·서비스 등 분야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약 220억원을 투자해 비행 시뮬레이터 등 자체 훈련시설을 확충하고 에어버스 A321ceo 항공기를 도입했다.

또 3사 합동 비상탈출 시범과 통합 운항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체계 및 매뉴얼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간 공동운항(코드셰어)을 시행하고 기내식 메뉴와 부가서비스 구매·환불 기한을 확대했다. 사무실 통합 운영과 교통약자 응대 공동 교육, 객실 승무원 매뉴얼 단일화 등도 진행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당국 심사가 완료되고 3사 통합을 위한 실무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내 관계 당국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후속 과정을 신속히 이행해 내년 3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