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일본서 '삼양1963' 제품 시식회…"글로벌 공략 속도"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10.06 08:21 / 수정: 2026.10.06 08:21
일본 도쿄서 현지 미디어 대상 기자간담회
우지 유탕방식 적용한 제품 개발과정 알려
삼양식품은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양1963 제품 발표 및 시식 행사를 열고 글로벌 공략을 공식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양1963' 제품 발표 및 시식 행사를 열고 글로벌 공략을 공식화하고 있다. /삼양식품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삼양식품은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삼양1963' 제품 발표 및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2일 삼양1963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제품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것으로, 현지 미디어 18개 매체에서 22명이 참석했다.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과 미야이 미즈키 삼양재팬 마케팅 총괄 등은 브랜드 스토리와 일본 출시 계획을 밝혔다. 제품 조리와 시식, 포토 세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은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적절한 매운맛과 쫄깃한 면의 식감, 깊은 국물 맛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우지 유탕 방식을 적용한 제품 개발 배경과 기존 라면과의 차별점, 일본 시장 출시 계획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1963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삼양라면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라면이다. 1989년 이후 36년 만에 우지 유탕 방식을 되살려 면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특히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소고기와 닭고기, 마늘, 대파 등 다양한 원재료의 엑기스에서 우러난 감칠맛을 더해 진하고 풍부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삼양식품은 이달 일본에서 삼양1963을 정식 출시한다. 지난 8월 미국 출시에 이어 해외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출시 이후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홍범준 삼양재팬 법인장은 "삼양1963은 삼양식품의 시작부터 60여 년간 이어온 라면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한다"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불닭과는 다른 삼양식품의 맛과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했다.

한편 삼양1963은 동물성 기름 우지와 식물성 기름 팜유를 황금 비율로 혼합한 골든블렌드 오일로 만들었다. 액상스프와 후첨분말후레이크를 적용해 사골육수로 면에서 우러나온 우지의 풍미를 높여 깊은 맛을 냈다. 무와 대파, 청양고추로 깔끔한 뒷맛과 얼큰함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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