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대우건설 대표 "AI 데이터센터·로보틱스에 과감히 도전"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10.05 11:07 / 수정: 2026.10.05 11:07
대우건설 이강석 체제 공식 출범
이 대표 "SUMMIT·TOGETHER·CHALLENGE로 새로운 도약 이끌 것"
대우건설이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강석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강석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 /대우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이강석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이 대표는 기본과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AI 인프라·데이터센터·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 과감히 도전하겠다는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 대표를 공식 선임하고 취임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원주 회장·노동조합·주요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임직원 모두의 힘을 모아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해야 한다"며 "안전은 모든 업무에서 가장 우선하는 가치인 만큼 전 임직원이 노력을 아끼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취임사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경영 방향으로 'SUMMIT·TOGETHER·CHALLENGE'를 제시했다.

'SUMMIT'은 기본과 내실을 기반으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다. 수주부터 준공까지 사업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품질·원가·공정 등 기본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양질의 사업을 선별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매출채권 회수와 재무건전성 개선에도 총력을 다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무적 역량을 기술과 인재·미래 사업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TOGETHER'는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이 대표는 현장·본사·본부 간 벽을 낮추고 경험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과의 관계도 강조했다.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존중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직원들의 제안을 열린 자세로 듣겠다는 것이다.

'CHALLENGE'에서는 대우건설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과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서는 품질과 기술력을 높여 대우건설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거점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인프라·데이터센터·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분야도 적극 발굴한다. 필요할 경우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투자도 추진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는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과 실행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우리가 잘하는 것은 더욱 강하게 만들고, 우리가 가보지 않은 영역에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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