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유동성 확보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10.01 08:45 / 수정: 2026.10.01 08:45
재무건전성 유지·실적 개선 흐름 지속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금융상품으로 2000억원 규모의 3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더팩트 DB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금융상품으로 2000억원 규모의 3차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금융상품으로 2000억원 규모의 3차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3차 공사대금채권 ABS 20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1년이다. KB국민은행이 주관하고 키움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ABS는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사업장 등 총 6개 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롯데건설은 계열사 사업장을 편입해 자산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은행 신용공여와 예금운용을 결합한 구조화를 통해 'AAA'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금리 인상 등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해 금융비용을 낮추고 조달원을 다변화했다는 게 롯데건설 설명이다.

이번 ABS 발행으로 공사대금 회수 시차도 줄어들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2027년 상반기까지 약 4700억원 규모의 공사비를 조기 회수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 확보와 함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조성한 2조3000억원 규모 PF 펀드 ‘프로젝트 샬롯’의 선순위 차입금 1조200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 남은 1조원도 연말까지 추가 상환과 재구조화를 통해 8000억 원대로 줄일 계획이다.

전체 PF 우발채무도 8월 말 2조4000억원에서 연말 2조2000억원대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와 PF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