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은 총재, 10월 금리 인상론 일축…"서두를 필요 없어"
  • 이한림 기자
  • 입력: 2026.09.30 11:14 / 수정: 2026.09.30 11:14
페드워치 10월 금리 인상 전망 70%→50%로 하향
2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10월 금리 인상론에 선을 그었다. /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10월 금리 인상론에 선을 그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0월 금리 인상론을 일축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뉴욕주 버팔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므로 올해 말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난 9월 회의에서 우리가 취한 정책 조치 때문에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더 많은 정보를 모을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려 3.75~4.00%로 조정하면서 2023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10월도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상 이후에도 매파적 태도를 보였고, FOMC 위원들이 올해 금리 인상이 더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날 연은 총재의 발언이 10월은 건너뛰고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식되자 금리 인상 기대감도 축소된 모양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 연설 이후 시장은 10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70%에서 50%로 낮춰 반영하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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