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수표 제품 혁신 통했다…던킨, 3분기 영업익 53% 급증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9.30 09:14 / 수정: 2026.09.30 09:14
플래그십 '원더스' 및 트렌드 신제품 흥행…7월 배달 매출 50%↑
리뉴얼 가맹점 매출 30% 신장…본사·가맹점 동반성장 선순환
던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10% 증가했다. /비알코리아
던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도 10% 증가했다. /비알코리아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차별화된 신제품과 배달 채널 확대, 점포 리뉴얼을 앞세워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던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매출도 10% 늘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는 허희수 사장이 주도한 제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원더스'를 중심으로 '두바이st 쫀득 먼치킨', '버터떡 먼치킨', '우베 츄이스티'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와 전통 디저트를 재해석한 '호박 인절미 카스텔라 도넛' 등을 잇따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배달 시장 공략도 성과를 냈다. 플랫폼 연계 전용 메뉴를 확대한 결과 지난 7월 배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가맹점 리뉴얼 효과도 나타나 최근 1년간 새단장한 점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기존점 매출도 약 10% 성장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배달 채널 경쟁력 강화, 점포 경쟁력 제고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던킨은 이색 식재료와 유명 셰프를 결합한 차별화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디저트 경쟁력을 넓히고 있다. 추석 시즌을 겨냥해 제주 특산물을 담은 '제주햇살 담은 파운드 케이크' 2종과 90년 전통 '할머니학화호도과자' 협업 먼치킨을 선보였다.

또 오스틴강 셰프와 손잡고 들기름 막국수와 멕시코 요리를 도넛과 샌드위치로 재해석한 '이츠 셰프 컬렉션' 2종을 출시하며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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