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10월 '더마 코스메틱' 전문관 신설…기초 화장품 강화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9.30 08:28 / 수정: 2026.09.30 08:28
에스트라 193%·바이오더마 1위 등 수요 급증…고기능성 전문화
오프라인 연계 약국 화장품 확대…신진 인디 브랜드 육성 가속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193%가량 증가했다. /무신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193%가량 증가했다. /무신사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무신사 뷰티가 스킨케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앱 내 '더마 코스메틱' 카테고리를 별도로 분리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기능성과 전문성을 내세운 브랜드를 전면에 배치해 전문관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고민별 기능성과 효능을 강조한 화장품으로, 최근 플랫폼 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올해 1~8월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하며 스킨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리윤(289%), 코스알엑스(72%), 셀퓨전씨(69%) 등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입점한 프랑스 브랜드 '바이오더마' 역시 첫날 전체 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대표 상품인 클렌징 워터 기획 세트는 여성 회원 구매 1위에 올랐다.

무신사는 다음 달부터 글로벌 대형사부터 에스트라, 셀퓨전씨 등 국내 브랜드와 제약·바이오 기반 신규 라인업을 모아 더마 카테고리를 독립 운영한다.

△공신력 있는 피부 관련 테스트 △제약사 연구 역량 △피부과·클리닉 등과 연구 경험 △약국 유통 이력 등을 종합 검토해 입점 브랜드를 엄선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문을 연 '무신사 뷰티 홍대'에서도 온누리약국과 손잡고 고기능성 스킨케어 공간인 '파머시 뷰티'를 조성하며 오프라인 전문성을 다진 바 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진 인디 브랜드 육성도 병행한다. 올해 무신사 뷰티 신규 입점 브랜드의 약 20%가 스킨케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월 입점한 '레이어랩'의 8월 거래액이 직전 2개월 합산치의 2배를 웃돌았고, '리바이포유'와 '헤브블루' 등도 론칭 직후 부문별 1위를 달성했다.

초기부터 함께 육성한 신생 브랜드 '디마프'는 올해 거래액이 63% 늘며 미국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홍대에 '파머시 뷰티'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더마 카테고리를 전문화해 스킨케어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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