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일반청약…3공장 증설·하이드로겔 연구개발 투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진코스텍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약 200억원을 조달해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29일 진코스텍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 국내외 2006개 기관이 참여해 1097.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500~2만3500원으로 제시됐다. 총 공모주식 수는 85만2000주이며,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890억원이다.
2010년 설립된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스팟패치 등을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고객사 요구에 맞춰 제형을 설계하고 원료 배합부터 겔화·코팅·냉각·성형까지 생산 공정을 관리한다.
회사 측이 제시한 지난해 매출은 486억원으로 2023년 195억원의 약 2.5배로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억원, 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은 신규 3공장 구축과 원·부재료 확보,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형 연구개발,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 인근에 약 2000평 규모의 3공장을 조성해 하이드로겔 제품 생산능력을 늘릴 방침이다. 기초화장품과 선케어, 클렌징, 헤어케어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는 작업도 추진한다.
김임준 진코스텍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진코스텍의 하이드로겔 소재 기술력과 양산 역량, 그리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계기로 생산 인프라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통해 하이드로겔 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0월 2일과 6일 대표주관사인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납입기일은 10월 8일이며, 10월 15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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