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英 헤리티지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 국내 첫선
  • 유연석 기자
  • 입력: 2026.09.28 08:51 / 수정: 2026.09.28 08:51
매킨토시 기반 50여년 역사 웨더웨어
28일 LF몰 론칭·10월 신세계百 강남 팝업
LF가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를 국내에 첫 공식 수입·유통한다. /LF
LF가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를 국내에 첫 공식 수입·유통한다. /LF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트래디셔널 웨더웨어(Traditional Weatherwear)'를 국내에 첫 공식 수입·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1974년 영국의 아우터웨어 브랜드 매킨토시(MACKINTOSH)가 자사의 고무 방수 코트인 러버라이즈드 코트를 기반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변화무쌍한 현지 기후에 대응해 온 매킨토시의 제작 노하우를 계승해 50년 넘게 기능적 설계와 도시적 실루엣을 접목한 일상복을 제안해왔다. 일본 빔즈와 유나이티드애로우즈 등 유력 편집숍에 입점하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대표 상품은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재킷이다. 고밀도 폴리에스터에 발수 가공을 더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코듀로이 칼라와 골드 스냅 버튼 등 영국식 전통 디테일을 살렸다.

LF는 첫 시즌인 2026 가을·겨울(FW) 남녀 퀼팅 재킷과 필드 재킷 등 아우터를 주력으로 우산, 머플러, 레인부츠 등 잡화 라인업을 함께 들여온다. 오는 2027년부터는 니트, 셔츠, 팬츠 등 의류 전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만을 위한 단독 마스코트도 마련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카우에서 착안한 캐릭터를 본사에 역제안해 제작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네이밍 이벤트를 연다.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이날 LF몰 공식 론칭하고, 다음 달 8일부터 2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유통망을 순차 확대한다.

LF 관계자는 "트래디셔널 웨더웨어는 영국 웨더웨어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유통, 고객 경험을 폭넓게 확장하며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닥스는 헤리티지 중심의 제품 혁신으로 상반기 주요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가운데, 시그니처 라인 육성과 전국 거점 매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는 로고나 단순 인지도보다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면밀히 따지는 최근 럭셔리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닥스는 133년간 축적해 온 영국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개별 마케팅을 넘어 제품과 인물, 공간을 하나의 브랜드 철학으로 연결하는 통합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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