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시민과 달려 모은 5억원 결실…과천 아동보호기관 문 열어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9.23 10:39 / 수정: 2026.09.23 10:39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원 투입
상담실·프로그램실 조성…학대피해아동 지원
(왼쪽부터)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박경화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이 22일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왼쪽부터)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박경화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이 22일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5억원으로 지원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한 세 번째 아동보호전문기관이다. 현재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조성 중이다.

기부금 5억원은 기관 내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상담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운영한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 및 치료 연계,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행위자 상담·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도 진행한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 이은정 위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국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달리기 행사다. 2017년 첫 대회 이후 제13회까지 약 16만5000명이 참가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원이다. 기부금 전액은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누적 기부액은 약 515억원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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