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가위 투자 솔루션 'ACE 홍동백서' ETF 4종 제안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6.09.23 09:19 / 수정: 2026.09.23 09:19
홍동백서 재해석한 맞춤형 ETF 솔루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홍동백서를 재해석한 맞춤형 ETF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홍동백서를 재해석한 맞춤형 ETF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홍동백서를 재해석한 맞춤형 ETF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가위를 맞아 차례 관습인 '홍동백서(紅東白西)'를 현대적 투자 전략으로 재해석한 ACE 상장지수펀드(ETF) 4종을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풍요로운 결실을 기원하는 명절의 의미를 살려 올 한 해 시장을 주도한 테마부터 변동성 장세 대응 및 연금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핵심 상품을 '홍·동·백·서' 네 가지 키워드로 선별했다.

'홍(紅)'에는 연초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빨간색(상승) 수익률을 보인 ACE AI반도체TOP3+ ETF가 선정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TOP3+ ETF는 레버리지를 제외한 ACE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인 131.20%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27.70%, 232%다. 높은 성과에 따라 순자산 역시 연초 1336억원에서 1조1778억원으로 781% 이상 급등했다. 국내 AI반도체 중 HBM 관련 핵심 기술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 AI 사이클의 수혜를 흡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동녘 동(東) 대신 '움직일 동(動)'을 차용한 액티브 ETF 부문에는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ETF가 이름을 올렸다. 상품은 연초 이후 비교지수(BM) 대비 77.31%p의 초과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액티브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각각 45.35%, 133.13%로, BM 대비 46.73%p와 93.35%p를 상회한다. 변동성 장세에서 주주환원 확대와 거버넌스 개선 가능성이 높은 대형 가치주를 능동적으로 선별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흰 백(白) 대신 숫자 '100'에 주목한 상품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다.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5036억원을 기록하며 ACE 상품 중 동기간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3년 및 상장 후 수익률은 각각 20.67%, 108.29% 221.72%다. 대표적인 해외 지수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 우상향 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西)'는 미국(서구) 대표 지수와 미국 국채를 결합한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가 차지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액 296억원이 몰리며, ACE ETF '채권혼합형'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년, 3년 및 상장 후 수익률은 각각 4.35%, 34.19%, 42.58%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며 퇴직연금(DC/IRP) 계좌 내에서 안전자산 30% 의무 한도에 100% 편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 편입 시 전체 계좌 내 실질적인 주식 노출도를 기존 70%에서 최대 85%까지 늘릴 수 있어 장기 수익률 극대화 추구에 유리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균형을 맞춰 차례상에 음식을 올리듯 투자자들의 자산 관리 역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시한 'ACE 홍동백서'는 연초 이후 성과를 증명한 AI 반도체부터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보인 액티브 ETF, 퇴직연금에서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미국 대표 지수와 채권혼합형 상품까지 한 번에 아우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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