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기산업연합회·전기공사협회, 공사원가 신뢰 MOU
  • 박병립 기자
  • 입력: 2026.09.23 08:47 / 수정: 2026.09.23 08:47
공정·합리적 공사원가 기준 수립 등 협력
한국전력과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들이 22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공사원가 산정기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과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들이 22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공사원가 산정기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과 대한전기산업연합회, 한국전기공사협회는 22일 충북 오송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공사원가 산정기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사원가 산정기준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공사원가 협의체 구성·운영의 제도화 △공사원가 분쟁 발생 시 협의체를 통한 우선적 해결 △공사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원가 산정기준 마련·적용 △신공법·신사업 관련 원가 산정기준의 적시 반영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공사원가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을 넘어, 한전과 전기업계가 상생과 신뢰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전은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라 공사원가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기공사 원가 산정기준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업계와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다지고, 전력망 확충 등 국가 에너지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업계와의 상생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공사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공사원가 산정 협의체」를 중심으로 상시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과 두 협회는 지난 4월 30일 공사원가 산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공사원가 관련 주요 현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의 협의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체결됐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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