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등 진행 상황·안전관리 점검

[더팩트|이중삼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주택공급 현장으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를 찾아 주택공급 일정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홍 장관은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며 사업 속도와 품질 관리를 주문했다.
홍 장관은 22일 부천대장지구를 방문해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부천대장지구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핵심 입지에 약 2만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대장-홍대선 등 광역교통망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주거·교통·일자리가 어우러진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부천대장에서는 2024년 12월 처음 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첫 입주는 2027년 11월 A5·A6블록 1600가구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약 56만㎡ 규모 산업용지에는 대한항공·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DN솔루션즈 등 앵커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홍 장관은 "3기 신도시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일정과 공정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며 "부천대장지구뿐만 아니라 8·13 대책 등 주택공급 정책 전반을 꼼꼼히 챙겨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플랜과 관련해서는 공적주택 119만가구 공급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주거안정플랜의 핵심은 공적주택 119만가구 공급 등을 통해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이 주거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주거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대장지구에 공급되는 세대통합형 주택에 대해서도 사업 관리를 당부했다. 신혼부부와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하나의 단지에 거주하며 세대 간 교류와 돌봄을 유도하는 주택이다.
홍 장관은 "입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세대 간 교류와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주택 건설사업 현장을 도보로 둘러봤다. 홍 장관은 부천대장지구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언급하며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본청약에서 A5블록은 19.7대 1, A6블록은 25.8대 1, A7블록은 121대 1, A8블록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 장관은 "서울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에 실수요자가 원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교통·생활·일자리·교육·공원 등 도시 기능을 입주 시점에 맞춰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LH와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들에게 "부천대장지구가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이자 3기 신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 전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 장관은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과 품질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국민이 주택공급 성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약속한 공급 일정과 품질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도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전반에 안전과 품질 수준을 한층 높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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