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2MW급 부유체 기술 개발…DNV·BV 동시 승인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9.21 10:57 / 수정: 2026.09.21 10:57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대우건설이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단과 공동 개발한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기관 DNV와 프랑스 선급기관 BV로부터 기본설계 승인(AiP)을 동시에 받았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단과 공동 개발한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기관 DNV와 프랑스 선급기관 BV로부터 기본설계 승인(AiP)을 동시에 받았다. /대우건설

[더팩트|이중삼 기자] 대우건설이 22MW급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노르웨이와 프랑스 선급기관으로부터 기본설계 승인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우건설은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단과 공동 개발한 22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기관 DNV와 프랑스 선급기관 BV로부터 기본설계 승인(AiP)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에 구조물을 띄워 발전하는 방식이다. 수심이 깊은 해역에서도 설치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22MW급 모델은 동해 해역의 수심 150m에 이르는 환경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모델보다 발전비용(LCOE)을 약 20% 줄인 것도 특징이다.

대우건설과 연구단은 2023년 4월 '혁신형 LCOE 절감형 20MW+급 초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 설계기술 개발'이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5년 2월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같은 해 9월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1/49 축소 모형을 활용한 수조 실험에도 성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원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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