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ICC서 8개국 9개 기관과 교류…해외시장 공략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9.17 11:02 / 수정: 2026.09.17 11:02
주요 발주처 고위급 면담…K철도 해외시장 진출 기회 발굴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철도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철도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철도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15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2026'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발주처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철도 분야 협력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GICC는 해외 주요 발주처 장·차관과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인사와 국내 기관·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인프라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 행사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한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교통협력세미나'를 주관하고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를 주제로 철도와 도시개발을 연계한 경험을 공유했다. 역세권의 접근성과 도시 가치를 높인 사례를 해외 발주처와 관계기관에 소개했다.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는 철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철도사업 현안 공유·자문·철도 분야 정보·기술 교류·철도 전문인력 역량 강화·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앞서 2022년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는 타지키스탄 철도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양국 간 교류와 실무협의를 확대하고 현지 철도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라오스 공공사업교통부 장관·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 사무국장 등 고위급 인사와도 잇따라 면담했다. 현지 철도·교통 인프라 개발계획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단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단은 이번 GICC에서 총 8개국 9개 기관과 교류했다. 협약과 면담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망 철도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GICC는 각국의 인프라 개발 수요를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는 중요한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발주처와 신뢰를 공고히 하고 K철도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이 해외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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