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넘어 경제·산업권 연결…국토부, 초광역교통 전략 마련
  • 이중삼 기자
  • 입력: 2026.09.17 06:01 / 수정: 2026.09.17 06:01
5극 3특 시대 교통망 구축 위한 '초광역교통 정책포럼' 출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초광역교통 전략 마련에 나선다. /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초광역교통 전략 마련에 나선다. /이중삼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춘 초광역교통 전략 마련에 나선다. 기존 대도시권 중심의 광역교통체계에서 벗어나 지역 간 이동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대광위는 교통·철도·도로·도시계획·지역개발·균형발전 분야 전문가 20명 안팎이 참여하는 '초광역교통 정책포럼'을 구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책포럼은 생활권과 경제·산업권의 광역화에 대응해 지역 간 이동을 연결하는 초광역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초광역권별 교통 수요와 통행 특성을 분석하고 초광역교통망 구축 방향을 검토한다. 재원·추진체계·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 대상이다. 특히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초광역교통정책을 연계해 권역별 특성과 지역 간 기능적 연계를 반영한 교통망 구축 방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광위는 오는 29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한 차례 정책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주요 현안은 별도의 집중 자문회의를 통해 논의한다. 12월 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연내 초광역교통 전략 최종안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포럼 논의 결과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협의에도 활용한다. 대광위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무조정실 등과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초광역교통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지방시대위원회의 '권역별 대중교통망 전문위'에서 나온 지역 현장 과제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수립 중인 '5극 3특 권역별 발전전략'도 연계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5극 3특 국가 공간구조의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초광역권의 연결성을 높이는 초광역교통망은 지역의 경제·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역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초광역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통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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