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손…'아이온2' 세계 시장 공략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9.15 09:35 / 수정: 2026.09.15 09:35
MS 애저 도입, 끊김 없는 게임 환경 구현
판교 R&D센터서 경영진 회동…업무 공조
지난 14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왼쪽 세번째),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엔씨
지난 14일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왼쪽 세번째),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왼쪽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엔씨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이온2'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둔 엔씨가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15일 엔씨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예정된 '아이온2' 글로벌 정식 출시를 위해 MS와 기술 및 마케팅 전반에 걸친 협업 체계를 가동한다. 앞서 백승욱 엔씨 최고사업책임자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 R&D센터에서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엔씨는 지역별로 변동이 심한 데이터 트래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 구축된 애저 인프라를 활용한다. MS는 기술 조직과 한국 전담팀을 투입해 성능 검증과 출시 후 장애 대응 등 전 과정을 돕는다. 두 회사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협력은 게임 서비스뿐만 아니라 엔씨의 사내 디지털 업무 환경 전반으로 확대된다. 엔씨는 사내 보안과 협업 강화를 위해 MS의 기업용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E5'를 도입했으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도구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백승욱 최고사업책임자는 "글로벌 운영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엔씨의 가장 중요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애저를 선택한 것은 단순한 인프라 결정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하나의 팀으로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함께 준비하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엔씨의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원우 대표는 "엔씨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클라우드 역량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씨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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