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형 LNG운반선 등 6척 수주…1.6조원 규모
  • 문은혜 기자
  • 입력: 2026.09.14 10:24 / 수정: 2026.09.14 10:24
대형 LNG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2척 계약
상선 누적 수주 73억달러…작년 실적 넘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6만6200CBM급 초대형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6만6200CBM급 초대형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대형 LNG운반선 4척을 10억달러에, 원유 운반선 2척을 2억달러에 계약해 총 6척 12억달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총 18척을 수주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 4척은 표준형 모델인 17만4000㎥급보다 화물창 용적이 큰 20만㎥급으로 같은 물량을 운송할 때 항차 수를 줄여 단위 수송량당 운항 효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수주 실적은 73억달러로 지난해 상선 부문 수주 실적 71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57억달러 대비 28% 초과 달성한 결과다.

선종 별로는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18척(LNG-FSRU 1척 포함)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 총 42척이다.

해양 부문에서는 FLNG 2기, 44억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조선과 해양을 합산한 수주 실적은 총 44척 117억달러로 올해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8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형 LNG운반선 수주는 선주의 장거리 수송 목적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편의성에 부합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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