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앞두고 전국 임도 2만7675㎞ 한시 개방
  • 박은평 기자
  • 입력: 2026.09.12 00:00 / 수정: 2026.09.12 00:00
벌초·성묘 편의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임도./산림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임도./산림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국 임도 2만7675㎞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산림청은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전국 임도를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도는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국가임도 9576㎞와 227개 시·군·구가 관리하는 임도 1만8099㎞다. 총 2만7675㎞ 규모다.

다만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졌거나 산사태·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 공사나 재해복구가 진행 중인 구간 등은 안전을 위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도 개방 여부는 기상 여건과 지역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벌초나 성묘를 위해 임도를 이용하려는 경우 방문 전에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산림청은 임도가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비포장 구간도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서행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 내에서는 무단 취사·흡연 등 화기 취급 행위를 비롯해 버섯 등 임산물 무단 채취와 쓰레기 투기 등을 해서는 안 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벌초와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이 확보된 임도를 개방한다"며 "방문 전 지역별 개방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산불 예방과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임도./산림청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임도./산림청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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