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직원, 평동해변서 반려해변 정화활동
  • 송다영 기자
  • 입력: 2026.09.11 09:32 / 수정: 2026.09.11 09:32
울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쓰레기 수거
1억원 지원 바다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
고려아연은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 일대에서 KZ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 일대에서 'KZ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8일 울산 울주군 평동해변 일대에서 'KZ 반려해변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10여명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해양수산과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평동해변으로 유입된 페트병과 비닐, 담배꽁초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자원순환의 날을 계기로 평동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관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고려아연이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민간협력 바다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려아연은 지난 7월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려아연이 1억원을 지원하는 바다숲 가꾸기 사업은 2018년 바다숲이 조성된 울산 울주군 평동해역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진행된다. 해조류 보식과 직접이식을 통한 포자 확산단지 조성, 소라·성게 등 조식동물 제거, 폐어구·폐로프 등 수중 폐기물 수거, 해안 정화와 해조류 생장·분포 및 생물상 모니터링 등이 추진된다.

고려아연은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노동조합과 임직원 80여명이 울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6월에는 국립생태원, 사회적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 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원을 지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사회의 일원인 만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울산광역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anyzer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