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2.3조 조기 지급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09.09 09:05 / 수정: 2026.09.09 09:05
추석 연휴 전 납품대금 지급일 앞당겨
1차 협력사도 납품대급 조기 지급 권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 현대자동차그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추석 연휴에 앞서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 2조2562억원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현대로템·현대엔지니어링·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며, 부품 및 원자재·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 원부자재 대금 등의 지출이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했다. 이를 통해 2∙3차 협력사까지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가 협력망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이웃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친다.

전국 각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에 필요한 물품과 식사를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전통 시장·지역 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및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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