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WEC 5라운드서 시즌 최고 성적 달성 쾌거
  • 박성호 기자
  • 입력: 2026.09.07 15:17 / 수정: 2026.09.07 15:17
'론스타 르망'서 P7 기록하며 2번째 포인트
GMR-001 하이퍼카, 2대 모두 완주 성공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론스타 르망 레이스 톱10에 등극했다. 차량 사진 / 제네시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론스타 르망 레이스 톱10에 등극했다. 차량 사진 / 제네시스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에서 열린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 국제 자동차연맹)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Championship, 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서 톱10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6시간 동안 펼쳐진 치열한 경기 끝에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이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출전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은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의 무대가 된 COTA는 고속 코너와 강한 제동 구간, 거친 노면이 혼재된 FIA WEC 캘린더 내 대표적인 고난도 서킷 중 하나다. 특히 높은 기온과 노면 온도로 인해 타이어 관리가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 시즌 르망 24시간과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를 거치며 축적한 경험을 이번 경기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상파울루 라운드 이후에는 운영 효율성과 레이스 실행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경기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까다로운 주행 환경 속에서도 두 대의 GMR-001 하이퍼카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두 차량 모두 선두 차량과 동일 랩(Lead Lap)으로 경기를 마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기계적 문제없이 레이스를 완주하며 신뢰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기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FIA WEC 출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치른 레이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미국은 제네시스의 주요 글로벌 시장인 동시에 GMR-001 하이퍼카 풀 스케일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 곳이다.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상파울루에서 보여준 신뢰성을 재현하고, 두 대의 차량 모두 선두 차량과 동일 랩으로 완주하며 포인트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세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은 팀의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7위는 FIA WEC 데뷔 이후 팀이 거둔 최고 성적"이라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론스타 르망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경험을 활용해 차량 성능과 운영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어 이번 달 2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FIA WEC 6라운드 '후지 6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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