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새 ETF 선택은…삼성 KODEX 하반기 순매수 92% 쏠림
  • 장혜승 기자
  • 입력: 2026.09.01 16:14 / 수정: 2026.09.01 16:14
신규 상장 ETF 브랜드 중 개인순매수 6863억원으로 1위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총 28개의 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가 개인순매수 점유율 92.2%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총 28개의 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가 개인순매수 점유율 92.2%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올해 하반기 개인 투자자들은 신규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된 총 28개의 ETF 가운데 삼성자산운용 KODEX ETF가 개인순매수 점유율 92.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반기 신규 상장한 ETF 3개 상품에 개인순매수 6863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8월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총 28개였으며 이들 상품에 대한 개인순매수는 7440억원에 이른다.

개인순매수 1위를 기록한 상품은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다. 이 상품에는 하반기 들어 개인순매수 6809억원이 유입됐다.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주도 산업과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 분배금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ETF다. 코스피200 지수 투자를 기반으로 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 일정한 비율로 옵션을 기계적으로 매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만기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주식 운용 측면에서도 AI 반도체를 비롯한 시장 주도 산업의 비중을 비교지수 대비 확대하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해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세제 혜택 측면에서도 이득이 크다.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관련 법령상 비과세 대상에 해당한다.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 과세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반기에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외에도 장기 성장 테마와 연금 시장을 겨냥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KODEX 미국CPU반도체는 AI 산업의 중심축이 GPU에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으로 확대되는 변화에 주목한 상품이다. ARM, AMD, 인텔 등 글로벌 CPU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까지 함께 편입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ETF 시장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테마를 내놓는 것보다 투자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투자 솔루션을 얼마나 명확하게 제시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커버드콜뿐만 아니라 반도체, 연금 등 투자자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zz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