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가 끌어올린 코스피…코스닥은 820선까지 밀렸다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6.09.01 15:52 / 수정: 2026.09.01 15:52
코스피 6784선 출발 후 6835.80 마감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코프로·HLB 4%대 하락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더팩트 DB
1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가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오르면서 지수를 받쳤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넘게 밀리며 양 시장의 흐름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820.02)보다 0.23%(15.78포인트) 오른 6835.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6784.29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6700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만회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63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도 각각 5398억원, 491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장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재고조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 다만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지수도 강보합권까지 올라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38%)와 SK하이닉스(1.14%), 삼성전자우(2.04%), SK스퀘어(2.89%) 등이 상승했다. 삼성물산도 3.72% 뛰었고 삼성생명(1.14%), 삼성바이오로직스(0.13%)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2.91%), 삼성전기(-1.92%), 현대차(-0.74%)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낙폭이 더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4.29)보다 1.56%(13.04포인트) 내린 821.25로 장을 마감했다. 831.96으로 출발한 뒤 장중 815.52까지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48억원, 1515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3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가 4.49%, HLB가 4.35% 떨어졌고 에코프로비엠(-3.81%), 심텍(-2.86%), 이오테크닉스(-2.48%), 레인보우로보틱스(-2.39%), 주성엔지니어링(-2.26%), 알테오젠(-2.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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