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장 건강 효과"
  • 조성은 기자
  • 입력: 2026.09.01 11:29 / 수정: 2026.09.01 11:29
8주 섭취 시 복부 팽만 50%·배변 후 불편감 65% 감소
장내 미생물 및 대사체 변화 등 장내 환경 개선 가능성 확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IDCC 1201을 활용한 장 건강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IDCC 1201'을 활용한 장 건강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IDCC 1201'을 활용해 장 건강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IDCC 1201의 작용 기전을 구체화하고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및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IDCC 1201을 활용한 장 건강 관련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IDCC 1201이 위장관 증상과 삶의 질, 장내 미생물 및 대사체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시험으로 설계됐다. 인체적용시험은 기능성 장 질환(FBD)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50억 CFU 이상의 IDCC 1201을 1일 1회, 8주간 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단순 증상 개선 여부뿐 아니라 16S rRNA 유전자 시퀀싱을 통한 장내 미생물 분석과 가스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GC-MS)을 활용한 분변 대사체 분석을 함께 진행해 IDCC 1201의 작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IDCC 1201 섭취군의 복부 팽만이 섭취 전에 비해 약 50%, 배변 후 불편감은 약 65% 감소하였으며, 위약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과민성장증후군 삶의 질 평가(IBS-QOL)에서 신체 이미지(Body Image) 영역도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미생물 분석에서는 저항성 전분을 분해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 루미노코쿠스 브로미와 장내 균형 유지와 관련된 비피도박테리움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장점막과 장벽 건강에 중요한 부티르산을 생성하는 아가토박터 렉탈리스도 증식된 것이 관찰됐다.

회사 측은 탄수화물 발효와 SCFA(short-chain fatty acid) 생성에 관여하는 미생물군이 선택적으로 늘었다는 점에서 IDCC 1201이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분변 대사체 분석에서도 특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아미노산 대사와 연관된 알라닌과 프롤린의 검출량이 섭취 전에 비해 각각 4배, 3.5배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장내 미생물 대사에 활용되는 트립토판 △지질 대사에 관여하는 피토스핑고신 △장내 발효 산물인 젖산 △생리 활성 대사체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 등의 분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IDCC 1201이 복부 팽만, 배변 후 불편감 등 장 건강 관련 지표의 유의적인 개선과 더불어 장내 특정 미생물 및 대사체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IDCC 1201의 작용 기전과 과학적 근거를 더욱 구체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소재, 제품 개발 등 상용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p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