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중국 하늘길 14년…누적 탑승객 500만명 돌파
  • 황지향 기자
  • 입력: 2026.08.31 10:02 / 수정: 2026.08.31 10:02
LCC 중국 노선 탑승객 3명 중 1명 제주항공
올해 1~7월 42만7800명…2019년 동기 넘어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이 518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1~7월 탑승객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이 518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1~7월 탑승객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제주항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제주항공은 중국 노선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중국 노선 운항을 시작한 2010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탑승객은 약 1538만명이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 탑승객은 약 518만명으로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2012년 6월 22일 인천-칭다오 정기노선에 처음 취항한 이후 인천-웨이하이·자무스 등으로 중국 노선을 확대해왔다.

노선별 누적 탑승객은 웨이하이가 약 146만37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칭다오 약 131만명, 베이징(서우두·다싱) 약 33만5000명, 옌지 약 30만3900명 순이다.

올해 1~7월 중국 노선 탑승객은 약 42만78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 중국 노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19년 같은 기간 약 42만3100명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중국 노선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9월 23일부터 부산-구이린 노선에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고 부산·대구-상하이, 제주-청두·충칭 노선의 연내 증편과 운항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 취항 이후 합리적인 운임과 노선 확대를 통해 중국 여행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국내·국제선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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