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북미 테크 콘퍼런스' 개최…류재철 "기술 인재가 미래 리더"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6.08.31 09:06 / 수정: 2026.08.31 09:06
LG전자 경영진, R&D 인재 확보 나서
류재철 CEO, 미래 성장 전략·비전 공유
류재철 LG전자 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회사 비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류재철 LG전자 CEO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서 회사 비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연구개발(R&D) 인재 채용 행사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했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외 인재 초청 행사인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R&D 경력 인재 및 박사급 전문 인력을 초청해 LG전자가 추진 중인 미래 사업의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탠포드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대학·연구기관의 박사·연구원, 현지 빅테크·스타트업에서 근무 중인 R&D 경력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에서는 류 CE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송상호 최고인사책임자(CHO), 정기현 HS플랫폼사업센터장, 오세기 ES연구소장, 이상용 VS연구소장, 김영준 AI연구소장, 김동욱 SW센터장, 송시용 로보틱스사업센터장, 박기범 LG데이터팩토리담당,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기술 리더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류 CEO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입사해 사업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쳐 CEO를 맡고 있는 자신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다른 어떠한 회사보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높이 생각하고 있다며 "LG전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류 CEO는 또 생활가전, 올레드 TV, 텔레매틱스 등 현재 주요 제품군의 글로벌 1등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상업공간용 공조(HVAC), 모빌리티, 피지컬 AI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류 CEO는 "이 자리에서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기술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미래를 바꾸는 것은 인재"이라며 "LG전자는 더 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들과 함께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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