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구리 동반 상승…비단, 실물자산 투자 수요 공략
  • 박지웅 기자
  • 입력: 2026.08.27 15:04 / 수정: 2026.08.27 15:04
국제 금값 한 달여 만에 18%↑…은·구리도 나란히 강세
비단, 금·은·구리 등 RWA 기반 디지털 거래 지원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환율 불확실성 속에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이 관련 디지털 상품을 앞세워 투자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단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환율 불확실성 속에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이 관련 디지털 상품을 앞세워 투자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단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경제 성장 둔화와 금리·환율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금·은·구리 등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앞세워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2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16일 온스당 약 3992달러에서 이달 24일 장중 4712.8달러까지 올라 한 달여 만에 약 18% 상승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 등이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금 가격도 상승세다. 비단의 실물기반 금 상품인 'e금'은 지난달 26일 g당 19만1900원에서 이달 26일 20만7900원으로 약 8.3% 올랐다.

은과 구리도 동반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은 선물은 지난달 24일 온스당 58.8달러에서 이달 24일 68.73달러로 약 16.7%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현물 구리 가격도 이달 17일 장중 톤당 약 1만4912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와 국제 정세 및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실물자산을 활용한 투자 다변화 수요도 커지는 모습이다.

비단은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구현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한 RWA(실물연계자산) 기반 플랫폼이다. 금과 은을 비롯해 구리·플래티넘·팔라듐·니켈·주석·커피 등을 모바일 앱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금은 0.01g, 은은 1g 단위부터 거래할 수 있으며 상품을 실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루 23시간 거래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가격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비단 관계자는 "금뿐 아니라 은과 구리까지 주요 원자재 가격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다양한 실물자산을 간편하게 거래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금·은·구리 등 다양한 실물자산을 디지털 상품으로 제공하며 거래 선택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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