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기간 6년→4.5년…2031년까지 4만호 착공 
  • 황준익 기자
  • 입력: 2026.08.23 15:41 / 수정: 2026.08.23 15:41
'모아통합기획' 도입해 사업 기간 단축
서울시는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 착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 착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착공을 앞당기는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은 공정관리를 통해 착공을 앞당기고 신규 사업에는 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을 함께 추진하는 '모아통합기획'을 도입해 사업 기간을 줄이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호 착공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아통합기획은 공공·전문가·주민이 처음부터 함께 계획을 세우고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설립 등 여러 절차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기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원팀기획·절차병행·표준처리기한·공정관리 방식에 여러 모아주택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체 통합'과 '조합설립 병행'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관리계획을 1년 안에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조합설립을 병행한다. 조합설립 이후에도 조합이 선정한 설계자와 공공이 건축계획과 관리계획 변경을 함께 추진해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기존 약 6년에서 약 4.5년으로 1.5년 단축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모아통합기획을 적용할 신규 후보지를 공모해 2030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하고 추가 12만호 규모의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지역에는 관리계획 수립비용과 사업성 분석, 조합설립 등을 지원한다.

기존 주민제안 모아타운을 준비했던 지역도 기존 동의서를 활용해 모아통합기획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까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정관리부터 갈등 해결까지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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