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 항공 안전· 보안 체계 확립 목표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한진그룹 산하 저비용항공사(LLC) 3사가 비상상황에서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에어부산 및 에어서울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2박 3일간 전남 여수 해양결창교육원에서 '한진그룹 LCC 3사-해양경찰청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청과의 업무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3사의 기내 안전 교육을 총괄하는 객실안전교관 16명이 참석하며, 올해는 생존 수영과 비상 착수 등 실전 위주의 실습 시간을 확대 편성했다.
교관들은 최대 2m의 파도가 구현된 해상구조훈련장과 실제 호수 훈련장에 직접 입수해 실전과 다름없는 환경에서 고강도 훈련을 소화했다. 해양경찰청 전문 교수진의 지도 아래 △해양 구조 및 생존 훈련 △기울어진 기체 및 선박 내 비상 탈출 △구명정 전복 및 원복 실습 등을 진행했다.
교육을 마친 뒤 교관들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각 사의 훈련 커리큘럼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진에어는 이번 훈련 결과를 향후 출범할 통합 LCC의 항공 보안 분야 교육 체계에도 반영해 기내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훈련에 참여한 윤병권 진에어 객실안전교관은 "실습 시간이 늘어나 비상 상황에 즉각 반응할 수 있는 현장 감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훈련에서 얻은 경험을 사내 교육에 꼼꼼히 반영해 승객이 언제나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기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해양경찰청과의 공고한 민관 협력을 통해 실전 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고, 3사 교관 간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및 보안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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