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97억원…트레이딩·리테일 호조

한양증권은 올해 상반기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양증권이 올해 상반기 3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강세에 따라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규모가 늘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2분기 실적 개선 폭은 상반기 전체보다 컸다. 한양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43.3%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트레이딩 부문은 증시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리테일 부문도 거래대금 증가와 신용공여 확대 효과를 봤다. 상반기 수탁수수료는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3% 증가했다.
위탁영업 부문은 흑자로 돌아섰다. 한양증권의 위탁영업 부문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용공여 규모도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587억원, 증권담보융자 잔액은 1622억원이었다. 두 항목을 합친 잔액은 2210억원으로, 지난해 말 208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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