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위주 수출 확대 전략 주효

[더팩트|우지수 기자] KG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늘어난 2조58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0% 뛰었다. 영업 실적 개선 흐름에 더해 보유 투자주식 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호실적은 주요 계열사들이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 영향이 컸다. KG스틸은 2분기 매출액 8964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및 16.9% 올랐다. 중국산 철강재에 대한 잠정관세 부과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국내 판매 환경이 개선됐고 수익성 위주의 수출 확대 전략이 통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신차 및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유럽 및 중동 지역 중심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1조1823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보다 14.1% 늘었다. KG이니시스도 본업인 결제대행 사업 성장과 렌탈 사업의 기업간거래 구조 전환 성공 등으로 매출액 3718억원과 영업이익 286억원을 냈다.
KG케미칼 자체 사업 부문도 탄탄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비료 사업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국내 판매 확대와 동남아시아 수출 증가로 성과를 냈고 건설소재 사업 역시 해외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2분기 주력 사업의 굳건한 성장과 주요 계열사들의 사업 규모 확대가 맞물려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시장 및 주주 및 투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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