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전 직원에 'AI 실무교육'…바이브 코딩까지 익힌다
  • 윤정원 기자
  • 입력: 2026.08.13 13:51 / 수정: 2026.08.13 13:51
프롬프트·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교육 진행
9월 성과 발표회…우수 프로젝트는 전사 확산
다올투자증권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다올투자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에 나선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각자 맡은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프로토타입까지 구현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무 도구로 정착시키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프롬프트 핵심 기법부터 데이터 분석, 바이브 코딩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바이브 코딩은 자연어로 명령을 내려 코드를 만들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이다. 개발 경험이 없는 직원도 업무 자동화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교육 과정에서 각자의 업무를 주제로 AI 프로토타입을 직접 구현한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구조다.

교육 수료 직원은 심화 과정인 'AI 실무 도입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에서 발굴한 과제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결과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9월 성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포상한다. 우수 사례는 전 임직원 대상 전파 교육을 통해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임원진 대상 AI 교육도 별도로 마련된다. 다올투자증권은 9월부터 10월까지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직급과 직무에 관계없이 AI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AI 활용 교육과 실무 적용 사례 발굴을 병행해 AI 기반의 업무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임직원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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