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실무형 'AI 교육 커리큘럼' 강화…임직원 역량 제고
  • 손원태 기자
  • 입력: 2026.08.12 16:44 / 수정: 2026.08.12 16:44
상반기 임직원 AI 이수 교육만 2329시간
AI 활용 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한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임직원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한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임직원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한진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임직원 AI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임직원 온·오프라인 AI 교육 누적 시간도 2000시간을 넘겼다.

한진은 올해 상반기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총 2329시간을 이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형태별 오프라인 교육에 410명이 참여해 1395시간을 이수했고, 온라인 교육은 389명이 총 934시간을 수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희망자에 진행되며, 대부분 모집 정원을 초과했다. 한진은 AI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성형 AI에서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 최적의 지시문을 만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같은 기초 교육부터, 복잡한 코딩 없이 일상 언어로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하는 심화 교육 등 단계별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또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AI 활용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크런치 데이', AI가 가져올 산업의 변화를 다룬 'AI 아카데미' 등이 있다. 가상의 업무상 이슈를 AI로 해결하는 팀 미션 '리그 오브 한진'도 활성화됐다.

한진은 하반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토대로 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한진 관계자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진은 택배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 '한지니(HanJini)'를 도입했다. 이는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I와 대화를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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