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 "반도체특별법 환영…일관된 후속 지원 정책 필요"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8.11 14:33 / 수정: 2026.08.11 14:33
반도체 산업 기반 시설에 국가 지원 제도화
"산업 생태계 혁신 뒷받침할 기반 될 것"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11일 시행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환영 입장을 냈다. 사진은 한국통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LH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11일 시행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환영 입장을 냈다. 사진은 한국통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LH

[더팩트|우지수 기자] 반도체 업계가 11일 시행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에 환영 입장을 내면서 후속 지원 정책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특별법이 오늘부터 시행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기업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혁신을 뒷받침할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는 "이제는 특별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지원,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과 후속 지원 정책이 신속하고 일관되게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협회 측은 정책 집행과 기업 투자가 맞물려야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반도체 생태계도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특별법은 지난 2월 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반도체 산업 기반 시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의무 규정으로 담긴 것이 특징이다.

법에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회계 운용·관리,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기반시설 조성 사업비는 50~100% 범위에서 국가와 지방정부가 부담할 수 있도록 정했다.

협회는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정부와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하고, 우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경쟁을 선도할 수 있는 여건이 차질 없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 스스로도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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