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분기 영업익 3445억원…전년比 13.1%↑
  • 우지수 기자
  • 입력: 2026.08.06 10:28 / 수정: 2026.08.06 10:28
AIDC 고성장에 분기 최대 수익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확대
LG유플러스가 2026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694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26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694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445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 줄어든 3조6949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6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 증가하며 전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매출이 코로케이션(서버 임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8.9% 급증한 1241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파주 AI 데이터센터를 열고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통해 추가 전력 용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 수익은 1조6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늘었다. 전체 모바일 가입 회선은 5.2% 늘어난 3146만7000여개이며 5G 보급률은 84.9%로 집계됐다. 요금제 구조를 개편한 통합요금제 '심플리 2.0'을 내놓고 '익시오 로밍콜'을 선보이는 등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홈 부문은 초고속 인터넷과 IPTV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63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7.6% 늘어난 3251억원을 냈다.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고 1주당 27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중간배당금은 지난해보다 약 8% 늘어난 규모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AI 확산이 가져올 변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고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재무건전성 및 주주환원 간 균형을 유지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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