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동인, '강북 재건축 대어' 월계시영고층 설계 입찰 출사표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6.08.05 16:33 / 수정: 2026.08.05 16:33
최고 50층·6000세대로 재탄생
"동북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월계시영고층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재건축 설계자 입찰에 참여할 거싱라고 5일 밝혔다. /네이버 항공 사진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월계시영고층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재건축 설계자 입찰에 참여할 거싱라고 5일 밝혔다. /네이버 항공 사진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강북권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시영고층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 재건축 정비사업 설계자 선정 입찰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나우동인은 전날 열린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설계자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은 노원구 월계동 13번지 일대 약 23만2298.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50층, 6000여 세대(기존 39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용적률이 130%대로 매우 낮아 사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2021년 11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2023년 6월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41.21점)을 받으며 재건축을 확정 지었다.

월계동 일대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 대규모 개발 호재와 맞물려 거점 주거지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여기에 대규모 첨단 주택 단지가 들어설 경우 직주근접과 쾌적성을 갖춘 동북권 중심 자족형 주거지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우동인은 강남권과 한강변 등 주요 정비사업에서 쌓아온 설계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압구정3구역, 성수동 트리마제, 청담 르엘, 여의도 삼익·공작, 강남역 서초진흥, 래미안 헤리븐 반포(신반포4차), 한남2구역 등은 나우동인이 설계에 참여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최근 목동 신시가지에서도 4·10·14단지 설계권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노원구 내에서도 상계 1구역 재개발, 상계 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에서 설계권을 확보한 바가 있다.

나우동인은 월계시영고층아파트의 낮은 용적률과 탁월한 입지 특성을 최대로 살린 △단지 배치 △차별화된 조망 계획 △친환경 녹지 네트워크 등을 설계안에 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7호선 등 우수한 교통 연계성과 인근 중랑천·우이천 수변 환경을 연계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주거, 자연, 도시환경이 어우러진 입지적 강점을 하이엔드 설계와 접목해, 월계시영고층아파트를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우동인 관계자는 "다수의 초대형 정비사업 설계 경험과 서울시 인허가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월계시영고층아파트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설계안을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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