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그린수소·BESS 협력 강조…"미래 에너지 동반자 될 것"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핵심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칠레 방문을 계기로 산업통상부와 칠레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칠레산업협회(SOFOFA)가 주관했다. 이 대통령과 양국 정부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은 핵심광물, 첨단산업·디지털, 친환경에너지, 교역 확대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최 회장은 "칠레는 세계적인 광물자원 강국인 동시에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칠레의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고려아연 페루 자회사 ICM 파차파키 사장으로 근무하며 광산 개발을 총괄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남미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최 회장은 칠레 태양광 산업이 고려아연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주 아연 제련소 SMC(Sun Metals Corporation) 대표 시절 칠레 태양광 발전의 가격 경쟁력에 관한 기사를 접한 것이 2018년 호주 최대 규모인 124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계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한 나라의 혁신이 다른 나라의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킨 것"이라며 "칠레를 비즈니스에 깊은 영감을 준 고마운 나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그린수소 등에 투자하는 종합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칠레는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를 동시에 보유한 세계적인 국가이고, 대한민국은 제조기술과 제련, 배터리,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고려아연은 핵심광물 공급망은 물론 BESS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칠레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