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 2분기 영업익 135억, 24% 증가
  • 이준영 기자
  • 입력: 2026.07.30 14:10 / 수정: 2026.07.30 14:11
역대 최대 분기 매출 493억원
소모품 사업 성장에 수익성 확대
대구 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제이브이엠 본사 /제이브이엠
대구 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제이브이엠 본사 /제이브이엠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인 제이브이엠(JVM)이 2분기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사업 기반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3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 순이익 116억원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2%, 해외 50.8%(유럽 29.0%, 북미 15.4%, 기타 지역 6.5%)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4.8% 수준인 23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소모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동조제 장비 설치 이후에도 소모품 공급이 지속되는 사업 특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마약류 보관 및 관리 시스템인 신제품 ‘마약보관함’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조제자동화 장비와 주요 소모품 중심으로 출하가 확대됐다. 제이브이엠은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메니스(MENITH)’와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JVM Europe(유럽)의 직접 영업과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 영업 체계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Ti-Medi와의 협력도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쑤저우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파일럿 생산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체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 35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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